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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 예민함이라는 선물

by janne choi 2022.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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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미로/번역:신동숙/출판:온 워드/출간:2022.08.08.]

[목차] 들어가는 글_유난히 감정이 요동치는 당신에게

1장_예민함이라는 선물
예민함은 뇌의 차이일 뿐이다
다섯 명 중 한 명은 매우 예민한 사람
역경에 취약한 만큼 성취도 크다
비상한 공감 능력을 갖춘 초민감 자들
비범한 능력으로 발현되는 과흥분설의 5가지 형태
감정에는 잘못이 없다
예민한 사람들이 터널을 지날 때
나에게 주어진 특별한 재능

2장_내가 아닌 존재가 될 필요는 없다
나는 이 세상이 낯설다
예민한 아이가 두려워하는 것들
소속감은 때로 자아를 잡아먹는다
자기 자기 집이 된다는 것

3장_숨기지 않고 나를 표현하는 연습
자기방어는 죄책감으로 돌아온다
성찰 연습: 추도사 작성하기
감정을 통제해야 할까?
좋은 기분만 느껴야 한다는 착각
내 감정을 지지하는 6가지 방법
대응 연습: 감정의 트리거가 당겨졌을 때

4장_과거를 놓아주고 얻게 되는 것들
예민한 아이에게 해로운 5가지 가족 유형
성격은 살아남기 위한 적응의 흔적이다
성찰 연습: 가족사진 살펴보기
과거를 놓아 보내는 5단계
다시 한번 고비가 왔을 때
시각화 연습: 구체적으로 떠올리기

5장_두려움 없이 사랑하는 법
본연의 모습대로 사랑하기 힘든 사람들
강렬한 감정을 잃지 않고 사랑하는 7가지 방법
쓰기 연습 1: 사랑에 빠진 내 모습 묘사하기
버림받는 것은 누구나 두렵다
두려움의 몇 가지 이유
눈에 보이지 않아도 연결되어 있으면
지나간 날들을 지금 치유한다는 것
애착 연습: 나만의 반려 상자 만들기
가까워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
매우 예민한 사람들이 회피할 때 쓰는 6가지 전략
되돌아갈 길을 찾을 수 있을까?
쓰기 연습 2: 회피 전략 분석하기

6장_나만의 길을 선택할 용기
예민한 사람이 직장에서 직면하는 7가지 문제
탐구 연습: 내 역할을 분석하기
나를 지키면서 성공하는 5가지 방법
진정한 소속감을 위해 받아들여야 할 것들
쓰기 연습 3: 구체적인 일과를 돌이켜보기
다른 사람들보다 훌쩍 성장해버렸을 때
타인의 연약함에 연민을 품는다
의식 연습: 분별하기와 놓아 보내기

나가는 글_이제는 높이 날아오를 때

이 책은 내 안에 안식처를 만들고 진정한 소속감을 되찾는 법을 알려준다.

"너무 생각이 많아." "너무 감정적이야." "너무 기대가 높아." 어떤 사람들은 살면서 이런 비판을 수도 없이 듣는다. 

바로 이 책이 이야기하는 ‘예민하고 격정적인’ 사람들이다. 그들의 높은 에너지는 ADHD로, 강렬한 감정은 경계선 

인격장애로, 완벽주의적 성향은 강박 장애로 오해받기도 한다. 주변의 숱한 비판과 오해는 자신을 속이게 만든다. 

타고난 성격에 잘못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타인에게 받아들여지지 않을까 두려워하고, 자신을 수치스러워하며, 

감정을 억누르려 애썼다면 그건 ‘남들처럼’ 세상을 살고자 하는 몸부림이었을 것이다.

“인생에서 가장 큰 위협은 타인의 거부가 아니라 자신을 스스로 버리는 것이다”

그 몸부림에는 유효 기간이 있다. 감정은 솔직하다. 통제하려 할수록 날뛰고, 억누르려 할수록 커진다. 성인이 되고 어느 

시점이 지나서까지 계속 자신을 감추려 하면 우울과 무기력이 찾아오고 심지어 신체적으로도 아픔을 느낀다. 

낮은 자존감, 외로움, 가족 갈등, 직장 생활에서의 위기가 따라올 수도 있다. 저자는 “감정은 적이 아니라 마음 깊은 

곳에서 당신이 보낸 메신저다”라며, 이 신호를 무시할 때 진짜 위협이 찾아온다고 말한다. 바로 자기를 사랑하는 법을 

잊는 것은 물론 자기가 어떤 사람인지도 잊어버리는 것이다. 이 책의 목표는 그동안 적대시했던 내면의 결정성을 

존중하고 관리하는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을 따라 자신의 성향을 제대로 인식하고 최대한 활용하면 우리 삶을 도와주는 

든든한 친구가 될 것이라고 약속한다.

살아가며 많은 일을 경험하는데 사실 모든 일이 경험으로 받아들여지기에는 나는 너무 예민한 사람이다. 모든 자극이 

굉장히 힘들고 버거워서 그런 시간을 보내는 것 자체가 너무 괴롭고 부담스럽다. 그래서 나는 민감하고 예민하게 

반응하는 내가 너무 힘들고 싫은데 이런 일들을 겪으며 이렇게 힘들어하는 걸 조금 더 적게 만들고 싶은 생각을 하게 

된다. 이런 예민함을 달래기 위해 요가도 하고 기도도 하며 나를 돌아보는 시간도 가져보지만 자신을 다스리는 게 

너무 힘이 든다. 예민하고 날카로운 나는 자신이 한 번도 긍정적이고 좋다고 생각한 적이 없는데 예민함이라는 선물이라는 

책의 제목을 보고 이런 나에게도 장점이 있는 걸까 싶어서 궁금하기도 하고 어떤 긍정적인 면이 있을까? 

궁금함이 앞서 바로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어렸을 때는 더 예민해서 뭐든 극단적으로 받아들이고 심각하게 생각하고는 했는데. 그래서 엄청 감정적이기도 하고 

감성적이기도 했다. 그런 시간 때문에 저 스스로가 세상을 보는 시선이 더욱 부정적으로 변해가고 무슨 일이든 며칠을 

고민하고 힘들어하기도 했다. 그래서 그런 나 자신을 때론 싫어지고는 했다.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도 너무 어려웠고 

그래서 내가 원하는 것을 강조하지 않고 점점 마음을 숨기고 생각을 숨기게 되었던 것 같다. 이렇게 힘든 시간을 보내며 

조금씩 나아지려 책도 보고 명상도 해보려고 하고 스스로 좋아지려 노력하지만 스스로 감정을 조절하기 힘들 때도 있다. 

그래서 스스로 마음이 더 급해지고 불안한 것 같다. 그런데 이제는 조금 더 나를 사랑하고 싶고 나 자신의 장점을 

인정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인생에서 가장 위협적인 상황은 남들의 거부가 아니라 자기 자신을 버리는 것이다. 남들이 당신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든, 사람도 위태로운 이 세상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든, 당신은 자기 자신을 뒷받침해야 한다. 자기 안에서 '집'을 찾으면, 다른 사람들과 건강하고 충만한 관계를 구축할 수 있다.  중 pp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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