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에게 유리한 전문 직종 베스트

요즘 물가는 모두 오르고 아이들이 커갈수록 경제적 부담도 그만큼 늘고 주부들의 여가시간 역시 늘어난다.
돈을 벌겠다고 적성에 맞지 않는 단순 직종에 헐값으로 취업하는 것은 시간 낭비. 이젠 주부의 전문성을
100% 살릴 수 있는 주부 전문 직종에 눈을 돌려보자.
주부 전문 직종은 주부들이 집에서 살림하며 쌓은 노하우를 살릴 수 있어 전공을 하지 않았거나 관련 경력 없이도 몇 개월간 교육을 받으면 취업할 수 있다. 또 본인의 노력에 따라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고 나이 제한 없이 일할 수 있는 것이 장점!! 자~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알아보자:)

1. 피부관리사

여성발전센터나 여성인력개발센터에 교육신청을 추천한다. 4개월 과정의 교육을 마치면, 센터에서 채용이 있는 경우 면접 제의도 받을수 있다. 얼굴과 발 관리를 모두 이수한 사람이라면 빠른 취업도 가능하다. 또한, 피부관리실에서 일정기간 경험을 쌓아 창업도 가능하다.

위 두곳 외에도 여러 곳이 있으니 여성개발 인력센터로 검색 必

피부관리사 장점 : 본인이 예뻐지고, 젊어진다는 점이 이 직업을 갖는 가장 큰 매력. 자기 피부에 대해, 좋은 제품에 대해 도통하게 돼 일을 하면서 더 젊어진다는 느낌이 든다. 나뿐만 아니라 내가 관리해 준 고객의 아름다워지는 모습을 본다면
무엇보다 뿌듯 ㅋㅋㅋ

피부관리사 단점 : 피부 관리는 온몸을 사용하는 격한 노동이어서 가사를 병행하는 데 어려움이 많다. 10시에 문을 열어 밤 9시까지 피부 관리를 하고 귀가하면 집안일 하기에는힘들듯. 이 분야에서 자기 영역을 확고히 하기까지 어쩔 수 없이
한 가지는 포기해야 한다. 이 일은 특히 자 남편의 외조가 꼭 필요하다.

피부관리사 수입 : 피부관리사 교육을 마치고 피부관리실에 취업하면 하루 9~10시간 보조로 일하고 월 60~70만 원을 받는다. 창업을 하게 된다면 아무래도 수익은 더 늘어난다. 자기 집을 피부관리실로 사용하거나 방문해서 관리하는 경우 나가는 비용이 없어 이윤을 높일 수 있다.

피부 관리사에 적성 : 피부관리사에게 가장 필요한 자질은 바로 인내심. 교육을 마쳤다고 해서 바로 고객의 피부를 관리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열정을 가지고 시간을 투자해 연습에 연습을 거듭해서 기술을 몸소 체득해야 비로소 할 수 있기 때문. 처음 피부관리실에 취업하면 수건 치우고 빨고, 청소하고 고객 머리맡에 수건 괴어놓는 일 등 잡일부터 시작한다. 그러면서 선생님이 하는 것을 보고 배우는 것이다. 빨리 배우고 싶은 마음에 수첩을 들고 눈치 봐가며 손동작을 그려서 집에 가서 식구들 눕혀놓고 밤새 연습을 해야 한다.

여성발전센터 발·얼굴관리 과정 수강→ 취업 후 보조 업무 1년→숙련 업무 7년→ 피부관리실 창업

2. 웨딩 플래너


여성인력개발센터 웨딩플래너 과정에 등록하면 된다. 웨딩플래너란 신랑 신부를 대신해서 결혼과 관련한 모든 일을 대신해주는 직업으로, 결혼관리사·웨딩 PD·웨딩코디네이터·웨딩컨설턴트라고도 한다.

결혼에 드는 비용 계산에서부터 예식 장소 선정과 예약, 웨딩드레스·신부화장·부케와 야외촬영 상담 예약, 혼수·가구·예물에 대한 경제적인 정보 제공, 혼수용품 구매 대행과 알선, 신혼여행 정보 제공 등 결혼과 관련한 모든 일에 신랑 신부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컨설팅 업체에 취업할 때는 정규직 혹은 프리랜로 일할지 선택할 수 있다. 정규직은 일반회사원과 마찬가지로 정시 출퇴근을 하고, 정해진 월급을 받는 반면, 프리랜서는 출퇴근은 하지 않고 결혼 준비를 진행할 때에만
나가면 된다. 보수는 신랑 신부가 주는 컨설팅비의 60~70%를 받는다. 매우 드물게 업체에 소속되지 않고 프리랜서로
일하는 사람도 있지만 회사에서 넘겨주는 데이터베이스 없이 영업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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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플레너 장점 : 일은 대부분 신부의 시간에 맞추므로 오전에는 나갈 일이 거의 없고 주로 오후나 저녁 시간에 일한다.
살림하기에 시간이 충분해 가족에게 끼치는 불편이 거의 없다.

웨딩플래너 단점 : 수업을 듣는 주부들은 많으나 실제 취업까지 이어지기는 쉽지 않다.
주부가 일을 한다는 것이 쉽지 않기도 하지만 웨딩플래너가 그만큼 만만한 일이 아니라는 이야기다. 상담을 진행해 놓고 가격이 더 싼 곳을 찾으면 연락을 끊어버리는 이기적인 신부를 만날 때 마음 상하고 스트레스받는 것도 감당할 만한 성격이어야 한다. 또 6~8개월간은 수입이 전혀 없다. 웨딩플래너는 예식이 끝나야 컨설팅비를 받는데, 처음 상담 시작해서
예식까지 평균 4~5개월 이상 걸리기 때문. 따라서 경제적으로 다급해 현금이 들어와야 한다면 할 수 없다.

웨딩플레너 수입: 한 달 평균 3~6쌍의 결혼을 준비하는데 신랑 신부가 웨딩플래너를 통해서 준비하는 항목이 많을수록
수입은 올라간다. 유동적이기는 하지만 수입은 월 1백만~1백50만 원 정도. 일주일에 3일 오후만 일하고 챙기는 수입으로는 짭짤한 편.

웨딩플레너 적성 : 자식을 결혼시키는 양가의 입장을 헤아릴 만한 경륜도 갖추고 신랑 신부의 마음을 다독일 만한 아량이 있으면 좋다. 영업능력이 수입과 직결되므로 활달하고 인간관계를 즐길 수 있어야 한다.


여성인력개발센터 교육이수(2개월) → 웨딩플래너 취업(6~8개월 소득 없음)→ 월 1백~1백50만 원

3. 유아영어교사

미취학 영어교육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수요도 늘어나는 만큼 일자리도 풍부하고, 내 자녀를 키우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5개월간 교육 수료 후 바로 놀이학교 파트타임 영어교사로 취업가능. 교육기간 동안 겼고, 취업 후에는 어린 영어유치원으로 교사도 가능하다.

유아영어교사 장점 : 자녀가 있는 주부들은 비슷한 또래 아이들을 돌보다 보니 그냥 엄마였다면 모르고 지나쳤을 만한
아이들의 특성을 알게 되고, 내 아이를 더 객관적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소득. 또 풀타임 교사로 일하는 경우에도 일반 직장과 달리 4시 조금 넘으면 퇴근할 수 있고 오전만 일하는 유치원 파견 영어교사 등 시간을 조절할 수 있어 육아와 일,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싶은 엄마라면 선택할 만한 직업이다.

유아영어교사 단점: 처음에는 내 아이, 내가 가르치고 싶어서 이 직업을 선택했지만 현실적으로 매우 어려운 것이 아쉬운 점이다. 유치원 교사는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뿐 아니라 돌보기도 하는데 하루 종일 그렇게 일하고 와서 집에서 다시 아이를 돌봐야 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다.

유아영어교사 수입 : 1년 차 초임 월 1백20만~1백30만 원 선이며, 3년 차의 경우도 월 1백50만 원을 넘기 어렵다. 아이들을 가르치기 위해 준비하고, 공부하면서 투자하는 시간과 가르치는 노력에 비하면 보수가 너무 짜다는 생각. 아이를 좋아하고 가르치는 열정 없이 보수만 본다면 하기 힘든 일이다.

유아영어교사 적성 : TESOL 과정은 모든 수업이 외국인 교수에 의해 영어로만 진행되기 때문에 영어를 듣고 이해하고 어느 정도의 회화능력은 있어야 수업을 따라갈 수 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져야 하고, 가르치는 일을 좋아해야 한다는 것이다.


YL-TESOL 수강 → 놀이학교 파트타임 영어교사(월 70만 원 선) → 영어유치원 풀타임 교사(월 1백50만 원 선)

4. 출장요리사

평소 요리에 관심이 많고 요리를 잘한다는 말을 많이 듣는 주부 추천. 장점을 살려 취업을 한다고 하더라도 자격증이 있어야 제대로 된 대접을 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한식조리사, 양식조리사, 중식조리사, 출장요리사 네 가지 자격증에 도전했다.
한 가지 자격증을 따는 데 보통 3개월 이상 걸리나 빨리 취득하는 사람들도 많다. 자격증 취득에는 탄탄한 기본기와 함께 정보력도 필요했다. 조리사 강좌가 개설되는 여성인력개발센터는 개강을 기다리느라 보내는 시간과 사설학원을 이용할 경우 부담해야 되는 교육비를 반으로 줄일 수 있었다.

출장요리사 단점 : 주말과 일요일에 행사가 많아 가족과 함께하는 주말은 포기해야 한다.
출장요리사를 택한 이유는 주로 집에서 일하기 때문에 출장요리사라고 하면 나가서 요리를 해야 될 것 같지만 실제로는 재료 다듬고, 썰고, 서빙 직전까지 익히는 대부분의 작업을 집에서 한다. 평일에는 집에서 아이와 함께할 수 있으니까 좋다. 별도의 투자도 필요 없다. 처음에는 집에 있는 조리기구들만으로도 충분하고, 규모가 큰 주문이 들어올 때마다 필요한 대용량 조리기구들을 틈틈이 마련하면 된다.

출장요리사 수익 : 일주일에 1~3건 정도 준비하는데 20명 규모의 홈파티에서부터 3백~6백 명 규모의 결혼식까지 있어 수입은 일정하지 않다. 20명 기준으로 50~60만 원 정도 들어오고, 이 가운데 약 30%를 이윤으로 챙긴다.

출장요리사 적성 : 한번 이용한 고객들의 입소문으로 영업이 이어지기 때문에 요리에 자신 있는 주부라면 자신이 만든 음식을 먹고, 다른 사람에게 소문이 나는 기쁨을 누릴 수 있다.

여성인력개발센터 수강 > 조리사 자격증 취득> 출장요리사 활동

5. 점포창업


‘위민넷(www.women-net.net)’의 사이버멘토링을 통해 창업.

women-net.net

사이버멘토링은 자신의 성공을 위해 한발 앞으로 나아가려는 여성들이 먼저 사회에 나간 선배들로부터 온라인 공간에서 실질적인 조언을 받는 프로그램. 여기에서 대기업 인사팀에 근무하는 비슷한 또래의 멘토를 통해 대인관계나 사회생활 등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우고, 진짜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돌이켜보는 계기가 됐다.

점포창업 장점 : 창업을 하고 나서 가장 좋은 것은 작은 점포지만 사장이라는 것이다. 아르바이트로, 직원으로 근무할 때와는 전혀 다른 자부심을 느낄 수 있다.

점포창업 단점 : 가게를 하다 보면 외상을 요구하는 등 다양한 사람을 접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런 손님까지 감수할 수 있는 성숙한 자세를 가져야만 가게를 운영할 수 있다.

점포창업 수입 : 초기 투자 금액은 인테리어 비용+ 초도물품비 + 점포 임대료 (품목에 따라 위치에 따라 수익을 다양)

점포창업 적성 : 고객의 심리를 읽을 줄 아는 사람,점포 창업을 생각하고 있다면 먼저 판매하는 직원이 되는 경험이 필수적이다.


다양한 아르바이트로 경험 축적 → 사이버멘토링으로 동기부여 → 점포 창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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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여성 창업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
한국여성경제인협회 www.womanbiz.or.kr
서울여성교육포털 www.swedu.or.kr
소상공인진흥원 www.sbdc.or.kr
한국창업전략연구소 www.changupx.com
창업포인트 www.changuppoint.com
위민피아 www.womenpia.com
프랜차이즈창업 길라잡이 cafe.naver.com/biznsuccess


▶주부 재취업, 성공하려면


1 주부 취업은 자기 일을 갖는 것
주부들이 취업의 문을 두드리는 가장 큰 이유는 경제적인 문제다. 이것은 당연한 문제일지 모르지만 직업을 생계수단으로만 생각하면 자신이 가진 역량을 발휘할 기회를 영영 놓쳐버리기 쉽다. 재취업을 결심했을 때는 ‘돈을 벌겠다’는 생각보다는 ‘나의 일을 갖겠다’는 생각을 해야 자신을 발전시키는 일을 할 수 있다.

2 하고 싶은 일에 조건을 맞춰라
직장이 가까워야 하고, 근무 시간도 짧아야 하고, 영업은 너무 힘들고 등 이것저것 조건을 내세우다 보면 정작 ‘하고 싶은 일’이 아닌, ‘할 수 있는 일’을 선택하게 된다. 이렇게 선택한 일은 취업을 하더라도 일에 대한 만족도가 낮을 수밖에 없다. 일을 하겠다고 마음먹었다면 아이를 맡길 곳, 살림을 도와줄 사람을 적극적으로 알아봐서 일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야 한다.

3 예전을 그리워하지 말라
아이 낳기 이전에 다니던 직장의 보수나 업무 내용과 비교해서 학력 제한 없이 할 수 있는 주부 유망 직종에 대해서는 외면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보다 적극적이고, 사교적인 주부의 장점을 충분히 활용한다면 의외의 분야에서 기회가 생길 수 있다. 예전과 같은 일을 할 수 없다고 자포자기하지 말고, 주부에게 유리한 일을 적극적으로 찾아보는 자세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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