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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지능의 역설

by janne choi 2022.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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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가나자와 사토시] 번역 [김준] 출판 [데이원] 출간 [2020년 5월 8일]


작가는 이 책의 또 한 가지 테마를 ‘인간은 무엇을 원하는가?’ 즉 기호와 가치관이라고 설명한다. 인간은 무엇을 원하는가? 왜 그것을 원하는 것일까? 개인의 기호와 가치관은 어디에서 비롯되는 것일까? 이런 물음에 작가는 진화심리학을 통해
설명하려 하고 있다. 또한 저자는 지능이 높은 사람들의 일반적인 선택 경향인 독신주의, 진보주의, 과도한 약물 복용,

과음 등은 진화의 관점에서 보면 인간의 생존과 번식이라는 인류의 궁극적인 목적에 반대되는 행동임을 지적하며 진화를 거스르는 ‘부자연스러운’ 행동이라고 주장한다. 물론 이 책의 주된 주제는 지능이므로 인간의 기호와 가치관에 대한 지능의 영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흔히 지능이라고 하면 바로 인격과 연결하는 사람이 많다. 지능을 개인의 가치를 측정하는

지표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지능이 낮은 인간은 특정한 면에서 가치가 없다고 말하는 것처럼 어찌 된 이유인지 지능은

인간의 가치와 인격의 표시인 동시에 일반적으로 인간이 갖춘 특성 중 가장 중요한 가치로 여겨지고 있다. 또한 단순히

생물학적 시점에서 보자면 지능이 높은 사람들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에서 실패하기 쉽다고 이 책은 주장하고 있다.

지능이 높은 사람이 잘하는 일은 인류의 진화라는 역사 중에서 비교적 새로운 것뿐으로 우리 조상들이 당연한 것처럼 했던 일 (배우자를 찾아내 결혼하게 되거나 부모가 되거나 친구를 만드는 일)을 지능이 높은 사람들은 당연하며 평범하고 일상적인 것들을 잘 할 수 없다는 주장이다.


 극단적으로 말해 박사학위를 받는 것은 살인이나 강간보다 부자연스러운 것이라는 것이다. 작가는 이런 것들이 바로 

지능의 역설인 것으로 지능이 높다고 해서 항상 번식과 종족 보존에 유리한 결정을 내리는 것은 아니라고 주장한다. 

(지능의 역설)을 통해 작가는 방대한 자료를 이용해 지능을 인간의 가치로 이해하거나, 똑똑한 사람들이 무엇이든 

잘할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IQ에 대한 견해를 뒤집어 주장하고 있다. 그리고 사회학과 경제학이 풀지 못했던 

인간 행동의 비밀을 설명하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기도 한다. 흔히 지능이라고 하면 바로 인격과 결부시키는 사람이 

많다. 지능을 개인의 가치를 측정하는 기본 바탕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지능이 낮은 인간은 특정한 면에서는 가치가 

없다고 말하는 것처럼 어찌 된 이유인지 지능은 인간의 가치와 인격의 표시인 동시에 일반적으로 인간이 갖춘 특성 중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인식되고 있다. 작가는 지능이 긍정적인 형태라는 것은 틀림없지만 그런 것을 말하자면 용모나 

신장, 건강 역시 마찬가지며 용모나 신장, 건강을 인간의 가치와 결부시키는 사람은 없다는 것을 기억하며 부디 그런 생각들을 버리고 지능과 인간의 가치를 분리해주길 당부하고 있다. 지능이란 신장이나 체중처럼 수치로 표현할 수 있는 인간의 특징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정리해 보자면 지능이 높으면 새로운 것을 수용하는 능력은 뛰어날지 모르나, 원초적 지능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이다. 매슬로가 주장했던 욕구 위계 설 3단계 정도에 해당하는 욕구 정도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그러나 IQ는

높을수록 좋은 것은 누구나 아는 상식이며, 또한, 작가는 IQ 검사에 대한 신뢰도가 굉장히 높다. 특히 레이븐 검사를

신뢰한다. 간혹 이 책을 보는 독자들은 지능이 높은 사람은 사회성이 떨어진다는 해석하는 경우도 간혹 있다. 정확하게

집어주자면 IQ와 사회성은 관련이 없다는 것이다. 작가는 원초적인 지능과 현재의 일반적인 생활과는 IQ와는 관계가

없다고 이야기한다. 이 책의 스티븐 호킹의 사례를 보면 토크쇼에서는 내용이 나온다. 이것으로 그가 사회성이

떨어진다는 것은 잘못된 판단이다. 그는 결혼과 육아에서 힘들었던 것 같다.

 

이제 지능에 대해 살펴보자. 지능은 선천적으로 타고날 확률이 높다. 교육 및 사회화로 인해 지능이 높아지진 않는다.

책을 많이 읽고, 좋은 학교 다니면 지능 높다고 생각하지만 반대이다. 지능이 높아야 책을 많이 읽고 좋은 학교를 갈 수

있는 기회도 늘어난다. 하지만 우리가 명심해야 할 것은 지능이 높다고 해서 인격적으로 대우받고 낮다고 해서 무시하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

​그럼 지능은 어떤 식으로 진화해 왔을까? 우리가 생존과 번식 즉, 본능에만 충실하며 살았으면 될 것이다. 근데 굳이 왜

지능을 진화시켰을까? 생존과 번식에 관한 문제는 한번 익히면 충분하지만 또는 우발적인 문제도 있었을 것이다. 예를

들어 화재, 가뭄, 홍수 등 자연재해 상황일 경우이다. 이런 경우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생존이 불가능했을 것이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일반지능 (생존과 번식 외 머리를 써야 했던)이라 불리는 것이 진화되었다고 얘기한다.

​그럼 새로운 것, 새로운 상황에서는 확실히 일반지능이 높은 사람이 유리했을 것이다. 하지만 살아가는 데 있어 필요한

일반적인 상황에 제대로 대응할지는 일반지능은 관계가 없다고 봐도 된다. 그럼 지능이 높은 게 좋은 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안타깝게도 지능이 높은 사람도 뭐든 잘하는 것은 결코 아니라는 것이다. 특히 결혼과 육아에서

드러나고 있다. 



지능의 역설

지능이 높은 사람은 지능이 낮은 사람보다 진화적으로 새로운 선호와 가치관을 받아들이고 지지할 가능성이 더 높다. 

그에 반해 일반지능은 진화적으로 익숙한 선호와 가치관을 받아들이고 지지하는 데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진화심리학:조상들의 적응적인 문제들을 잘 대처함으로써 우리가 존재하고 있다는 인간의 본성을 탐구한 학문

사바나 원칙 : 우리 뇌는 아직 석기시대 뇌를 가지고 있어, 아프리카 사바나에서 수렵 있다 생각하고 주변 환경에 반응한다.

[지능의 역설 본문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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