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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

동상 : 겨울철 건강 관리

by janne choi 2022.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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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발 꽁꽁 어는 겨울이 왔다. 가볍게 여기는 동상에 대해 알아보자.

☞동상 원인

피부의 혈액순환은 체온 유지에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인체는 섭씨 15℃(화씨 59℉) 이하에서 피부에 가까운 혈관을 수축시켜 중심 체온을 유지하려는 특징이 있다. 아주 추운 날씨나 환경에 오랜 시간 노출되면, 혈관이 지속적으로 수축함으로써 신체 말단부에 공급되는 혈류가 감소하여 조직이 손상시킨다. 이것이 바로 동상이다. 따라서 동상은 심장에서 멀리 떨어진 신체 부위와 추위에 노출되는 손가락, 발가락, 귀, 코 등에 잘 생긴다. 신체 조직은 섭씨 영하 2℃(화씨 28℉) 이하가 되면 얼기 시작하며, 세포 내에 얼음 결정이 생겨 손상되며, 이 세포들이 재가 온 되며 세포가 터지면 추가 손상이 생긴다. 또한 체액과 단백질이 손상된 혈관으로 새어 나와 부종과 수포를 일으킨다.

☞동상 증상

동상의 증상은 노출 정도에 따라 달라진다. 가장 흔한 증상으로서, 동상 환자의 75%는 무감각을 겪는다. 초기에는 가벼운 건드림, 통증, 온도에 대한 감각이 손실되며, 혈관이 심하게 수축되어 손상되면 지각 마비(무감각증, anesthesia)가 온다.
조직이 부분적으로 손상될 때는 간헐적인 통증이 발생한다. 정상적인 감각이 느껴지고, 따뜻하고, 초기에 수포가 생기면 예후가 좋은 것이다. 그러나 출혈성 수포가 생기거나 부종이 형성되지 않으면 예후가 나쁘다.


☞동상 치료

가벼운 동상을 입었을 때는 해당 부위를 따뜻하게 해 주면 되지만, 그러나 중증의 동상을 입었을 때는 응급실에 가야 한다. 병원에 가기 전에 젖은 옷을 벗기고 동상이 걸린 부위를 움직이지 않게 한다. 마찰을 통해 열을 내면 오히려 조직 손상을 더 일으킬 수 있다. 이송 중에는 점진적이고 부분적으로 녹지 않도록 마른 열을 피해야 하며, 완전히 해동할 수 없다면 현장에서 해동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동상 치료에는 급속 재가온법을 사용한다. 섭씨 37~42℃ 정도의 온수조에 피부가 말랑말랑해지고 홍조가 생길 때까지 동상 부위를 담가서 녹인다. 대개 30~60분 정도가 소요되며, 이때 상당히 통증이 심하므로 특별한 금기가 없으면 진통제를 사용할 수 있다. 일단 피부가 녹으면 혈액응고 억제제(blood-thinning medication), 항염증제, 항생제 등으로 치료한다. 일부 괴사 조직을 제거할 수 있다. 고단백 식사와 금연도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동상 경과

① 초기 후유증
- 첫 주에 허혈성 신경염으로 인한 간헐적인 감각 마비가 나타난다.
- 증상의 정도가 조직 손상의 정도를 나타낸다.
- 증상은 몇 달 동안 지속될 수 있다.
- 증상은 밤에 더욱 심해지며, 열에 노출되거나 처음 걸을 때 심해진다.
- 온도 감각이 변한다.
- 교감 신경의 이상으로 인해 과발한증이 나타날 수 있다.

② 후기 후유증
- 손발톱 기형, 피부색 변화, 편평상피암 등이 발생할 수 있다.
- 뼈의 재흡수, 손발가락 짧아짐, 관절염 등이 발생할 수 있다.
- 소아의 경우 성장판의 손상으로 손발가락이 짧아질 수 있다.
- 근육 분획을 침범할 수 있다. 횡문근용해증(rhabdomyolysis)인 경우에는 신장 기능 부전을 일으킬 수 있다.
- 1~2개월 뒤에 절단을 통해 죽은 조직을 제거해야 한다.
- 제어되지 않는 통증, 패혈증, 계속된 조직 괴사가 나타나는 경우 초기에도 외과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주의사항

동상은 세포의 60%를 차지하는 수분이 결빙되어 고체(얼음)가 된 상태를 의미한다. 그러므로 외부에서 동상 부위를 비비거나 충격을 가하면 세포 내 고체가 세포막을 파괴하여 세포 기능을 잃게 된다. 즉, 동상 부위를 비비는 것 자체가 세포의 손상을 유발하여 동상 부위가 더욱 심하게 손상될 수 있다. 그러므로 응급 치료를 시행할 때는 동상 부위에 절대로 물리적 충격을 가하면 안 되며, 동상 부위를 뜨거운 물(섭씨 39~42℃)에 30~60분 정도 담가 두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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