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우유 굴

굴은 바다에서 사는 굴과의 연체동물 가운데 먹는 것의 명칭이다. 바위에 붙어살기 때문에 석화(石花)라고도 한다. 조개껍데기 속에는 부드러운 몸체가 있다. 아가미는 음식물을 모아 위에서 소화하도록 하며, 안쪽의 모음근으로 껍질을 여닫는다.

굴은 익혀서 먹기도 하지만 생으로도 먹는다. 또한, 굴은 미국 공익과학센터(CSPI)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자료를 토대로 열거한 가장 위험한 음식에서 4위를 차지하기도 하였다. 이는 굴이 노로바이러스나 비브리오에 쉽게 오염되기 때문이다. 굴은 영양가가 풍부해 '바다의 우유'라고도 불리며 가을부터 겨울 때에 영양가가 높고 맛이 좋다.

굴은 9월~12월까지 제철이며 굴에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다. 비타민A, B1, B2, B12, 철분, 인, 칼슘, 아연 등이 많다. 참굴의 경우 먹을 수 있는 부분 기준 100g당 인이 115mg, 철분이 75mg이다. 굴의 당질의 대부분은 글리코겐인데, 이 성분은 소화 흡수가 잘 되어서 어린이나 노약자, 환자 등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식품이다.

옛날부터 빈혈과 간장병 후의 체력회복에 좋은 강장식품으로 입소문이 났으며 한방에서는 땀을 흘리지 않게 하고 신경쇠약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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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방법은 다양하지만 많이 먹는다. 물에 살짝 헹구어 초장에 찍어 먹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 밖에 굴국밥으로 만들어 먹기도 하며, 굴구이, 굴튀김, 굴전, 굴 무침 등도 인기 있는 안주이다. 젓갈로 무쳐 먹기도 하는데 이를 어리굴젓이라고 부른다. 어리굴젓은 충청남도 서산에서 생산된 것이 유명하다.

👉 굴도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수분이 많아 자칫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으며 5월~8월까지는 독성이 있어 이 시기에 과다 섭취할 경우 구토나 설사 심할 경우 호흡 곤란이 생길 수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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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굴 요리 도전해 볼까요?
1. 굴전 [재료:굴 150g,다진 당근 1큰술,다진 부추 1큰술,부침가루 3~4큰술,달걀 1개,후추,식용유]
먼저 굵은 소금을 약간 넣어 부드럽게 휘젓듯이 세척해 준 뒤 채반에 담아 흐르는 물로 씻어준다.
비닐봉지에 부침가루와 물 뺀 굴을 넣어 섞어준 뒤 계란에 야채를 넣어주고 굴어 넣어 팬에 예쁘게 구워준다. (중간 불)

2. 어리굴젓 [생굴 200g 2줄기, (양념:고춧가루 2.5큰술,멸치액젓 1.5큰술,매실청 1/2큰술,생강술 1/2큰술,쌀 엿 1/2큰술,
다진 마늘 1/2큰술,생강 가루 약간]
위와 동일한 방법으로 세척한 굵은 소금 약간과 멸치액젓을 약간 넣어 밑간을 한다.
10분 뒤 소주 또는 술 종류를 둘러준다. (냄새 제거,소독됨)
무는 채 썰기 해 주고 10분 정도 주어 채반에 헹구어 물을 뺀 후 고춧가루를 1큰술 넣어 색감을 입힌다.
쪽파와 고추는 잘게 썰고 볼에 굴과 양념을 넣어 아기 다루듯 살살 버린 후 썰어둔 야채를 모두 넣어 썩는다.
1~2일 숙성되면 참기름,깨소금 약간 살살 뿌려서 맛있게 먹으면 끝~~~

그외,튀김과 굴국밥 등 다양한 요리로 응용해 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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